정신줄은 계속된다, 7년의 기록을 잇는 ‘놓지 마 정신줄’ 시즌 2

이미지 출처 : 네이버 웹툰

대한민국에서 ‘개그 만화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정신이네 가족이 2016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.
2009년부터 7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시즌 1이 700화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기며 마무리된 게 2016년 7월 25일의 일이다. 팬들은 연재가 끝나는 줄 알고 가슴을 졸였으나, 신태훈과 나승훈 작가는 딱 일주일 간의 재정비만 마치고 8월 1일에 바로 시즌 2로 돌아온다.

시즌 2에서 가장 반가운 변화는 영원히 수험생일 것 같던 정주리의 성장이다. 7년 내내 고등학생과 재수생을 오가며 독자들의 눈물을 쏙 뺐던 주리가 마침내 대학생이 되어 캠퍼스에 입성한다. 배경은 학교 뒷산과 독서실에서 대학가로 넓어졌고, 주리의 먹성과 엉뚱함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. 멍한 눈으로 상상도 못 할 사건을 만드는 정신이와 집안의 절대 권력 엄마, 그리고 생존형 직장인 아빠의 케미는 시즌 2에서도 여전히 쫀쫀하게 유지된다.

7년의 구력을 가진 베테랑 작가진답게 시즌 2는 더 날카로워진 생활 밀착형 유머를 선보인다. 단순히 웃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대학 생활이나 사회적 현상을 정신줄 특유의 시선으로 비틀어내며 전 세대의 공감을 끌어낸다. 정신줄을 놓아야 더 즐거운 이들의 일상은 시즌 2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민 웹툰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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